앞으로 일반 국민도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재산심사 과정에서 공직자가 소속기관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지면 징계 요구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공정과 책임에 기반한 역량있는 공직사회 실현’의 일환이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이 인사처장이 운영하는 정보통신망인 ‘공직윤리시스템(ww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경기 고양시정)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진행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안에 관한 공청회’에 참석해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공직자에 대한 투명한 공시, 그리고 강력한 처벌이 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먼저, "자본시장법 제174조의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조항 및 2·3차 정보수령자의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를 금지하는 제178조의2 조항을 언급하며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안 역시 미공개 내부정보의 2차 수령자 이상까지도 시장질서 교란행위와 마찬가지로 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은 17일 금융당국에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제174조에 따르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는 금지”라면서 “금액, 액수,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자체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최근 현대차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이슈가 된 바 있다. 지난 1월 8일 애플과 협력 논의 보도 후 현대차 주가가 급상승했고, 한 달 만인 2월 8일 협력 중단 발표 후 주